개인적인글 298

이런 설레임이,,,

축구화와 축구스타킹 5벌을 사다 이런 설렘 있는게 놀랍다. ​ 2년전 환갑선물로 아내가 매번 중고차 타던 제게 새승용차 사줄때 보다 더 좋다 ​ 양복, 구두도 사러가는데 동행 하지 않아 아내 혼자 메모해논 사이즈 갖고 사러 갔다오는 저희집 상황인데,,, ​ 축구화 사오는 저를보고 ~이제 주무실때 머리 위에두고 주무실것 같다고~ 놀려,, 사무실 안 한바탕 웃음이,, ​ ​ ​ ​

개인적인글 2020.08.20

초밥을 받고

초밥을 받고 초등학교 동창이며 친구 아내도 아들도 먼저보낸 혼자인 친구다 경제적으로도 아주 어려운 ~사무실이니??오인정과 같이 있니??~ ~초밥 두개 가져 갈게~ 먹으며 물엇다 가격은?? 18000원 동료랑 먹다 맛있고 근처라 사 왓단다 월급 180 만원정도 받는 친구인데 뭉클했다 개인적으론 18000되는 비싼 초밥은 기억에 처음이다 친구의 마음을 먹었다

개인적인글 2020.07.04

사무실밖 유리창 추녀 거미줄을 걷지 않기로,,

사무실 밖 유리창 추녀 거미줄을 걷지 않기로,, ​ 한 십여년전인가?? 조금 신경 덜써 사무실 바깥 유리와 추녀 사이에 거미와 거미줄,,, ​ 이렇게 비오는 날,,, 새들의 먹이가 됨을 발견하였다. 그 이후로 사무실 밖 거미줄 걷지 않는다 ​ 오늘 비 오는날,,, 아침 운동 할수 없는 날은 일찍 출근 한다. 아침 8시,,, 새 3마리 날아와 거미를 잡아 먹는다... ​ 조금만 여유 가지고 살아도 될듯함을 알게해준 처마밑 거미줄,,,

개인적인글 2020.06.30

아내의 고민,,,

아내의 고민,,, ​ 평소 처럼 퇴근한 저녁 9시 20분,,, 집안 정리를 하는 아내 표정이 유난히 환하다. 베란다를 커피숍처럼 꾸민다고,,, ​ 어떻게??꾸며?? ~아니 나중에 완성 되면 보시라고??~ ​ 아내가 이처럼 활기차고 환한 표정은 거의 처음일 정도로아주 좋아 보인다 ​ 한참 일하던아내가,,,,, 고민거리 생겼다고 이야기 한다.. ​ 순간 당황,,,, 무슨일 생겼나?? ​ 결혼 한지 33년 이상 고민거리등등 말한 적이 없어,,, 더 당황... ​ 잠시후.... 원래 작은 눈 더 작아지며,,, 당신한테 커피 ~ 천원 받을까 2천원 받을까?? 고민 이라고... ​ ~2천원인지 3천원인지 고민 하라고 대답,,,~ ​ 둘이 재밋게 웃엇습니다

개인적인글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