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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내의 가출 6일째..

아파트뱅크정명국 2014. 11. 18. 08:54

아내의 가출 6일차...

​화요일 오늘은 아내의 가출 6일차 입니다

어제 저녁 사무실에서 9시반 퇴근하여 집에 도착했는데,,

차갑고 쓸쓸한 집을 생각했는데,,,

전기매트 전원넣으려고 들어간 방이 왠지 따뜻합니다

발로 전해오는 온기가 뜨끈한 느낌입니다

옷 벗어 걸어두려 아랫층 끝에 방으로 들어갔는데도

방 바닥이 따듯합니다.

~아,,, 밖이 너무 추워서 집안이라 따뜻한가 보다~생각했습니다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았는데,,,지하실 에서 보일러 소리가 들립니다

~ 아 그때서야,,, 아침에 샤워하려 온도 조절 스위치 만졌는데,,,~

온도를 높이고 자동조절로 했나 봅니다.

혼자 있는지 일주도 안됐는데,,,의외로 일상이 일상이 아님니다 ㅎㅎ​

저의 약간의 불편함 아내의 행복한 가출로 보충하고 만족해 합니다

관심을 간섭으로 혼란되는 불균형의 제가 아니길 바람니다.

특히 아내포함 아이들에게...​

출처 : ♣부동산 동서남북♣
글쓴이 : 아파트뱅크공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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