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하는동안 내내
목요일 새벽 기도회 마친후.
아내 신명순은 친정집으로 김장 하러 갔읍니다.
김장을 가져올 그릇이 많아 태워 달라고...
집에서 8시 출발 하여 9시 언저리 도착
장모님이 마당에서 김장준비로 일하시다가
주차 하는 딸과 사위 보며 반갑게 맞이 하였읍니다.
안녕 하세요..??
하는 인사와 함께
예쁜딸 보내주셔서 감사 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니 그걸 인제 말하냐고??
말씀 하십니다.
아 순간 아직 한번도 그말 한적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약간의 당황,,ㅎㅎ
장모님이 장인어른께 그말을 전달...
장인 어른 말씀이
아들 장가 보낼때 되니 그말을 한다고..
너무 늦은 표현에 제가 곤란해 집니다.
주일 목사님 설교말씀중에,,,
혜택을 오히려 권리로 인정 하는 경향이 있다는
귀절에,,, 제가 그권리의 주인공 으로 착각(?)
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이 사랑으로 제게 주시는 큰혜택을
권리로 생각하는 제가 되지 않도록 반성해보려 합니다
**
아무튼 김장 기간내내
진혁애비 아님 여름애비인 제가..
26년만에 딸보내주어서 고맙다는 이야기
인제서 하냐는 주제로 옮겨다닐 말에
무척 당황하고 겸연쩍습니다.
표현 안하면 다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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