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민
공기업근무(리얼티펌대표)
전문분야 : 재개발,재건축,경매
하루에 받는 전화나 메일중 종종 몇통은 저를 과대평가한 것입니다.
증여, 상속세문제는 세무사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제가 누구에게 증여하거나 상속해줄 의향이 전혀 없기에 관심이 덜하거든요.
그리고 고가주택의 양도가, 취득가만 말해주고선 제가 외부에서 일보고 있는데도 양도세가 얼마냐고 빨리...대충이라도 말해달라고 하는건 실례입니다.
그렇게 암산으로 간단하다면 직접하시지요?
법무사비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법무사도 먹고살아야하는 만큼 제게는 묻지마세요.
알아도.....모르니까요.
경매의 어떤 부분이 궁금한지도 말하지않고 " 경매를 어떻게 해야하죠?" 라는 말씀도 마세요.
속으로는 " 알아서 하십시오 " 이지만.....입속에서만 하게됩니다.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
과거 모든 약봉투에 적혀있던 내용입니다.
의약분업이 실현된 지금은 확인을 안해봐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없어졌으리라 봅니다.
부동산에도 아주 적절히 적용되는 문구입니다.
등기는 법무사에게,
세무는 세무사에게,
중개는 중개사에게,
법률은 변호사에게,
이사는 이삿짐센터에게,
회계는 회계사에게,
도배는 인테리어에게....등등 각자 전문가에게 맡기는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자신의 전문업종에 집중하는것이지요.
이것저것 본인이 모두 처리할려하면 부작용이 생기는것입니다.
경험상 한두번해보는거야 말릴수없지만.....아니 한번쯤은 해보시길바랍니다.
셀프등기해봐야 남는게 없습니다.
본인의 인건비가 하루 or 이틀에 30만원이내라는걸 내보이는것 외엔 실익이 없습니다.
부동산 직거래도 한번의 실수로 모든걸 잃을수도 있습니다.
중개수수료도 빡빡해서는 좋은 물건이 손에 안들어옵니다.
법률자문도 짜게주면 성과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남는것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손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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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모든걸 해결할 시간에 " 가장 유능한 전문가를 추려내는 안목" 을 기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맡겨놓고 생업에 충실하는것이 훨씬 이득이됩니다.
제 경우엔 그럽디다.
저는 의외로 모르는게 많습니다.
관심사가 아니면 신경을 안쓰거든요.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머리를 비워둘려고 노력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
참 명언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