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글

행복한 날...

아파트뱅크정명국 2014. 3. 29. 10:13

행복한 날~

어제 몇달전에 계약했던 훈훈한 청년

강지상군이 음료수 두박스나 들고 인사 왔습니다

이사한지 100일 됐다고...

제가 한일타운에서 중개업 한지 만 15년 넘었고

그전에 11년동안 슈퍼 운영했습니다

그전 슈퍼 할때 쮸쮸바 사러오던 꼬마가

성인이 되어 수익형모기지론을 이용하여

집을 구매하여 입주 한것 입니다

인사드린다 드린다하며 미뤄졌다고.

이야기하는 동안 어렸을적 생각이 남니다

머리통이 좀 큰 편이었는데,,,

형인 민구따라 슈퍼에 자주 왔었는데

저렇게 멋진 청년으로 변하다니

저희 큰아이 진혁이 와도 2-3년 터울이라

잘 아는 사이입니다

 

100원짜리 쮸쮸바 고객이 3억짜리 구매자로 변화

 

제가 아주 기쁜 마음이 됩니다

 

아주 행동적으로 잘 살아야하고

마음 씀씀이도 아주 잘 살아야함을 느낍니다

 

요즘피기시작한 목련같은 마음이 됐습니다

훈훈한 ...

 

**

아래사진의 주인공 정원근 군은

 

저희 사무실 3층에 있는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 1학년

입니다

퀵보드 사무실에 두고 운동하고 내려와 찾아가는...

~어제는 오늘 품띠 따고 올게요 하고 올라가더니

품띠 따고 내려왔습니다.

폼잡으며 ,,, 으시대는 ,,ㅋㅋㅋ

 

쮸쮸바 사러오던 젊은이 강지상군과

태권도복 주인공 정원군 군이,,,, 묘하게 대비,,,

 

행복한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