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날~
어제 몇달전에 계약했던 훈훈한 청년
강지상군이 음료수 두박스나 들고 인사 왔습니다
이사한지 100일 됐다고...
제가 한일타운에서 중개업 한지 만 15년 넘었고
그전에 11년동안 슈퍼 운영했습니다
그전 슈퍼 할때 쮸쮸바 사러오던 꼬마가
성인이 되어 수익형모기지론을 이용하여
집을 구매하여 입주 한것 입니다
인사드린다 드린다하며 미뤄졌다고.
이야기하는 동안 어렸을적 생각이 남니다
머리통이 좀 큰 편이었는데,,,
형인 민구따라 슈퍼에 자주 왔었는데
저렇게 멋진 청년으로 변하다니
저희 큰아이 진혁이 와도 2-3년 터울이라
잘 아는 사이입니다
100원짜리 쮸쮸바 고객이 3억짜리 구매자로 변화
제가 아주 기쁜 마음이 됩니다
아주 행동적으로 잘 살아야하고
마음 씀씀이도 아주 잘 살아야함을 느낍니다
요즘피기시작한 목련같은 마음이 됐습니다
훈훈한 ...
**
아래사진의 주인공 정원근 군은
저희 사무실 3층에 있는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 1학년
입니다
퀵보드 사무실에 두고 운동하고 내려와 찾아가는...
~어제는 오늘 품띠 따고 올게요 하고 올라가더니
품띠 따고 내려왔습니다.
폼잡으며 ,,, 으시대는 ,,ㅋㅋㅋ
쮸쮸바 사러오던 젊은이 강지상군과
태권도복 주인공 정원군 군이,,,, 묘하게 대비,,,
행복한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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