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파 출근 못한 날
3월26일 아침 9시 5분 아내에게 전화왔습니다.
~ 여름 아빠 아파 출근 못하겠다고~
아내와 저는 아파트뱅크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13년 같이
근무합니다.
저희 큰아이 낳았을때...
한양 산부인과 여자원장님 말씀이 생각남니다.
~정 선생님 살면서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 아주 많이 아픈겁니다
아이 낳으면서 참 힘든데,,, 참아 내는거 보며 놀랐다고~~
요즘 사무실에서 아내가 너무 힘들어해..
먼저 출근하는 제가 잠들어 있는 아내 몰래 출근 하는적이 많습니다.
오늘도 8시에 출근하며 아내 잠깨지 않게 살살...
사무실 전기 밥솥에 쌀 올려놓고 밥해 식사 합니다.
9시 10분 정도에 아내 깨우느라 전화 하는데,,,
9시 5분에 아내가 먼저 전화 온겁니다.
며칠동안 한일타운 119동 임대차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어제 해결되 긴장 풀리며 아픈가 봅니다.
몇주전 제가 섬기는 영화감리교회 김철 목사님 설교말씀 중에
이렇게 주일날 큰 어려움 없이 예배드릴수 있음이 아주 큰 복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 남니다.
보통 일상적인날이 얼마나 감사할일인가 생각나게 한 하루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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