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우면 비가 내린다 / 섬 한효상
너를 보면
비가 생각나고 비를
보면 네가 떠오른다
비를 맞으면
네가 보고 싶고 네가
보고 싶으면 비에 젖는다
이런 생각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늘 그렇기 때문에 비를 기다린다
네가 머무는 그곳에도
찬비가 내리고 있을 테지
그 빗속에서 나를 찾고 있겠지
가슴을 시리는
이런 아픈 비가 내려도 나는 좋다
그리운 너를 만날 수 있으니
2011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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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원에스테이트와 함께
글쓴이 : 에스테이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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