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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ic 북수원 전철에 관한 집회 기사.. 경기일보 옮김

아파트뱅크정명국 2017. 11. 27. 13:57

주민이 반대하는 북수원 BRT, 전철 사업 투자가 효율적” 북수원 주민들, 평화집회 개최

유병돈 기자 tamo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26일 18:39 발행일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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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반대하는 북수원 BRT, 전철 사업 투자가 효율적” 북수원 주민들, 평화집회 개최

정부의 일방적인 북수원 일대 BRT사업(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에 북수원 주민들이 반발(본보 5월31일자 1면ㆍ6월23일자 7면)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사업 재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수원지역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들로 구성된 ‘북수원지역 발전정책위원회’(회장 차동성)는 26일 오후 2시부터 수원 장안구청 앞에서 250여 명의 북수원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수원 입주민 만남걷기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안구청 앞에서 파장시장까지 1.8㎞ 구간을 행진하며 △수원~구로간 BRT 사업 재고△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착공 △조원IC 진출입로 대책 강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수원~구로간 BRT(Bus Rapid Transit)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BRT 관련 예산을 전철 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총 사업비 498억 원(정부와 경기도 50%씩 부담)을 들여 북수원TG~장안구청 사거리까지 5.9㎞를 잇는 구간에 BR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초부터 북수원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상인들과 파장동 주민들, 북수원지역발전협의회 등은 북수원 일대 BRT사업 추진에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더욱이 수원시도 사업이 추진된 지난 2009년부터 반대 입장을 피력한 데다 최근 주민 반발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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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반대하는 북수원 BRT, 전철 사업 투자가 효율적” 북수원 주민들, 평화집회 개최

아울러 이들은 조원IC 진출입로 공사가 11개 학교가 밀집된 주안말사거리에서 진행되는 것과 관련, 등하교 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도 함께 촉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차동성 북수원지역 발전정책위원회 회장은 “정부 행정에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그 뜻을 전달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뜻을 함께한 만큼 정부도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