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의 한 무자격 공인중개사가 수십 명에 달하는 전·월세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챙긴 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30여명에 달하고 피해금액은 3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피해 입주민 등에 따르면 해당건물은 수원시 권선구 우만동 89-25번지 일원의 다세대 주택인 골든파크로, 7개동 가운데 6개 동 110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가지고 도주한 공인중개사 K씨는 6동의 건물주들로 부터 위임받아 전월세 임대 업무를 맡아왔다. K씨는 부동산중개업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로 지인의 자격을 임대해 수년간 부동산중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의 행방을 쫒고있다.
장태영·백창현기자/jty1414@joongboo.com
17일 피해 입주민 등에 따르면 해당건물은 수원시 권선구 우만동 89-25번지 일원의 다세대 주택인 골든파크로, 7개동 가운데 6개 동 110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가지고 도주한 공인중개사 K씨는 6동의 건물주들로 부터 위임받아 전월세 임대 업무를 맡아왔다. K씨는 부동산중개업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로 지인의 자격을 임대해 수년간 부동산중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의 행방을 쫒고있다.
장태영·백창현기자/jty141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