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아들이 전달해준 김치 찌개 덕에,,,

아파트뱅크정명국 2016. 7. 4. 20:58

아들이 전달해준 비지찌개 덕에,,,

아내와 저는 현 아파트뱅크부동산에 같이 근무합니다.

저는 18년 아내는 16년입니다.

대학 졸업후 시험준비하는 아들은 같은 건물 독서실서

6개월전부터 공부합니다.

생각해보니 4인의 가족중 3명이 한건물에 있습니다.

저녁6시,, 집으로 저녁식사 갔던 아들편에,,,

비지찌개 오이 소배기 보낸다 합니다.

저는 저녁 9시 이후 퇴근해,,

사무실서 전기 밥솥 이용해 밥하여,,, 식사하는경우 자주 있습니다

가끔 기분 다운되면,,, 초라한것 같아 기분 우울해 집니다.​

그냥 있는 반찬에,,, 생각하고 밥 하던 중이었는데,,

아내가 전화로 비지찌개,, 오이 소배기...

아들이 들고 왔습니다.

생각해 봅니다..

20대 후반인데,, 들고 다니기,, 어색해 할수도 있을텐데,,

따듯한 비지찌개,, 전기 밥솥서 꺼낸 따뜻한밥,,

아내의 마음과 정성,,, 아들의 사랑으로,, 저녁식사 했습니다.

오늘,,, 혼자 하는 저녁식사,, 초라하지 않습니다..마음에,,

비도 오고 하여 마음이 고르지 않았었는데,,,

라디오 들으며,, 마음을 정돈 합니다.

제 가 경험한 가장 멋진 비지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