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글

학생님들 차가운 물 마시고 가세요

아파트뱅크정명국 2014. 6. 14. 10:02

학생님들 차가운 물 편하게 마시고 가세요.

​한일타운에서 중개업을 입주전부터 하였으니

만 15년 이상입니다

한일타운이 1999년 7월에 입주 하였으니

정확히는 기억에 1999년 6월30일부터 입주 시작하였습니다.

88년 90년생인 저희 두아이가 초등5,초등3 일때의 시작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중고교 시절...

같은 또래의 사무실 앞을 지나가는 학생들이 제 자식같고

해맑은 미소의 학생들이 참 예쁘다고 느겨졌습니다

어느날 아주 더운날 수일고 학생이 땀에 젖은채 힘들어 하며 지나길래....

학생~~~ 음료수 한잔 줄까??? 하였더니...

콧수염이 송송한 학생이 네 하고 대답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 한병 주었더니 넘 감사해 합니다.

아 학생들에게,,,차가운 물 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사무실 양쪽 입구에..

~~ 학생님들 차가운 물 마시고 가세요,,,편하게~

​저희 사무실이 조원고 조원중 수일고 통학로의 길목에 있습니다

기억에 학생들이 많이 마시고 갔습니다.

물론 솔직하게 말하면 귀찮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당시 한통에 4000원 하는 물값과 종이컵도 ㅎㅎㅎ

그후 정수기로 바꾸고,,,,

그후 몇년은 잊고 안했는데,,,,

금년 세월호,, 단원고 ....

그래 학생들에게 다시,,,,조금이라도,,,

아직 뜨거운 여름이 아니라 많은 학생이 이용치는 않치만

간간이 ... 여름되면 많이 이용하겠죠.

우리국민 우리의 아이들....사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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