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돕는일인지 ?? 제 일인지...??
저와 제 아내 신명순은 같은 사무실 아파트뱅크 부동산에서
근무합니다.
만 13년 정도.
보통 아파트단지내 중개사무소에서 집보러 가는일은 여성분이
유리합니다.
같은 주부고,,, 주부가 남자중개사가 집보러 오는 일도
부담스러운 일일것 같다고 생각해
저보다는 제아내가 훨씬 많이 움직입니다
저희 아파트뱅크부동산은 저희부부와 오인정중개사(남)
김현희중개사 4인이 근무합니다
6월들어 많이한가하여 아내가 저보고 집에가서 식사 하시고
좀 쉬다 나오라고 이야기해.....
저도 그결정이 합리적이라 생각해 그리 하기로
저는 아주 부지런한편이라 부동산으로는 새벽인 8시가 평균 출근 시간입니다
공식적인오픈은 9시지만
일찍 출근하여 청소도 하고 일도 준비하고 음악도 듣고 합니다
또 오후 9시 이전에는 퇴근한적이 없는저라,,,
낮에 집에서 식사 하고 한시간정도 쉬는것은 참 효율적이구나 하는 생각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은 요즘입니다
아내는 아침식사도 준비하고 빨래도,,널고 등등...
운동하다 발목다쳐 며칠 집에서 쉬는 동안에 집안 일을 조금씩 하는데,,,
아내의 놀람과 기뻐 하는 표정을 연상 하며 하는 집안일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아,,, 제가 바보 온달 이구나 하며
처음에는 제가 아내일을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요 며칠은 그래 아내도 사무실서 같이 일하는데,,,
이건 아내일을 돕는게 아니라 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제가 이리 차분히 할수있구나 하는 생각에
요즘 너무 행복해 집니다
손님의 귀한 큰 재산을 다루는 예민함에서 벗어나,,,
단순 노동은 일종의 레크레이션입니다.
돕는게 아니라 제 일 이구나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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