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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하우스 둘러보기,,,

아파트뱅크정명국 2016. 4. 16. 12:47

아파트 모델하우스 관람하기
우리나라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47%가 넘는다는 통계를 봤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은 37%라는 통계다.
생활이 아파트 중심으로 변하고 아파트는 계속 건설 중이다.
아파트를 장만하는 방법 중에 새로 짓은 집을 사려면
분양회사에서 제공하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해서 결정한다.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때 관심 있게 볼 것과 착각하기 쉬운 점을 알아본다.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집 장사가 집을 팔기 위해 만든 장소다.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지만 나쁜 의미로는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
내부에 배치된 가구를 작게 만들어서 방을 넓게 보이게 하는 것이 그렇다.
분양 상태가 아닌 집으로 꾸민다.
특히 아이 방 침대는 장난감으로 느낄 정도로 작다.
화려한 보조 조명을 설치해서 시선이 머물게 한다.
부드럽고 아늑한 커튼을 설치해서 여자의 마음을 흔든다.
주방에도 고급스러운 주방 기구를 전시품으로 설치한다.
거실에 소파도 분양 물품은 아니다.
식탁도 갖고 싶은 것으로 전시한다.
모든 전시물이 분양금액에 포함된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냉정하게 아파트 내부는 벽지 면적이 가장 크게 보인다.
그리고 바닥재 면적이다.
신발장을 포함한 가구와 주방 씽크대 상부 장 하부 장,
화장실 타일 색깔과 양변기 세면기 정도다.
실제로 이삿짐을 뺀 집은 너무 황량하다.
실전에서도 신혼집이 더 먼저 팔리고 빈집은 늦게 팔린다


빈 집이 안 팔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집을 방문했을 때 볼 것이 없다.
시선이 머물 곳이 없어 좋다는 생각보다 나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렇기에 위에 말한 전시품은 시선을 잡는데 활용된다.
전시된 냉장고를 보고 내부가 궁금해지도록 한다.
거실에 전시된 소파를 보고 맘에 든다, 안 든다 판단케 한다.


내 집을 사러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때는
몇 가지 꼭 집중해야 할 것이 있다.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붙어있는 평면도를 자세히 봐야 한다.
평면도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생활동선을 그려본다.
방의 크기도 숫자로 확인하고 창의 위치를 확인해서 통풍이 잘 되는지도 확인해야 된다.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은 내 집을 사러 가는 거다.
집을 살 때 평면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
아파트 동간 거리도 중요한 검토 대상이다.
또 모델하우스보다 현장을 더 중요하게 보고 결정할 것이 많다.
모델하우스에서 내 집을 결정하지 말자는 얘기다.


요즘은 아파트 분양가격이 자율화됐다.
분양가격 상한제가 폐지됐어도 확장비를 통해 아파트값을 더 올린다.
그리고 옵션도 깊게 생각할 일이다.
특히 가전제품은 2~3년 후 입주시점에서는 구형 모델이 되니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내 집을 결정하는 일을 모델하우스라는 좁은 공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보다.
넓은 공간에서 제삼자의 시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웃 중개사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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