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관한이야기

[스크랩] 사기조심.. 협회 홈피에서 옮김

아파트뱅크정명국 2014. 12. 2. 09:31

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에서 부동산중개업을 운영하는 두달밖에 안된 중개사입니다.

2014년 11월 21일 오후2시경 저희 사무실에 방문을 한 50대여성이 중심상업용지 약30억상당의 토지를 매입한다는 것이어서 전 새내기 인지라 옆 부동산 경력 20년 넘은 중개사사무실에 가서 계약을 같은날 오후 6시반으로 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후 벌어진 사건입니다.

사기 여성은 본인이 명문대를 졸업했고 남편은 현직 의사이며 쌍둥이 딸 2명이 출가하여 현대 의사로 재직중이며 두명의 사위 역시 같은 병원 정형외과 의사라 하였습니다.

사기여성 본인이 자궁암 4기의 환자인데 남편이 병원의 수간호사와 불륜을 행하여 아들을 낳았고 이혼 요구하여 이혼하였다 하였습니다. 재산분할은 각기 본인의 재산을 가지는 것으로 합의 이혼하였는데, 만약 사기여성 본인이 4년이내 사망 할 경우에는 본인 재산의 일부가 남편에게 상속됨으로, 서울에 있는 시가60억원짜리 모텔을 처분해서 당일 대금을 수령하였는데 그돈으로 딸 명의로 중심상업용지 30억원 상당 부동산을 매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울에 의사로 재직중이라는 딸과 계속 통화하면서 6시 반까지 계약하러 오기로 약속잡는 전화를 하는등 완벽했습니다.

계약시간까지 그 사기여성은 저를 이용하여 홍성군에서 상당히 떨어진 보령시에 가서 현금 2억원을 받을게 있으니 같이 가자 제의하였고, 가는 도중 홍성읍 빌딩앞에 주차케하고 본인의 빌딩이라면서 선물받은 참깨와 꿀을 저한테 선물하겠다 하며 빌딩안으로 들어가서 물건을 가지고 나와 건네 주기도 했습니다.

목적지인 보령에 도착하자 핸드폰과 돈가방을 깜빡 잊고 집에 두고 왔으니 핸폰좀 빌려 달라 또 수표로 2억원 받고 3백5십만원을 거슬러 줘야하니 현금을 인출해 달라고 하여 의심없이 저는 인출하여 건네 주었고 인출하러 갈때도 제 폰을 사용해야한다면서 두고 가라고 했습니다. 사기여성은 저에게 3백5십만원을 건네 받곤 곧 2억원 받아 오겠다고 하곤 사라진 것입니다. 30분이상을 기다려도 사기여성이 돌아오지 않자 사기여성이 사용하고 통화한 통화기록에 의하여 전화를 해보았으나 유령의 전화 번호일뿐 통화한 사실이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사기란 사실을 꺠달았습니다.

문제는 사기여성이 전국을 돌면서 이같은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것입니다.

중개업소 경험이 별로 없고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중개업소만을 찾아다니며 또 cctv가 없는 곳을 찾아서 사기를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홍성읍 타 부동산에 가서 ,또 경기도 남양주에서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소리를 경찰관과 타인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사기여성 핸드폰번호도 모르고 물론 자동차도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 인적사항이라고 전혀 모르지만 설치된 cctv에 사기여성 사진이 고스란히 찍혀 있습니다.

어디선가 같은 피해를 당하는 중개업소가 많이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많은 돈을 요구하지 않고 1백만원~5백만원 이내에서 현금 찾아올 수 있는 금액을 요구하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저같이 새내기는 물론 20년 경력이 넘는 옆 중개사님도 의심없이 할 정도로 완벽했으니

조심하시라는 의미 또 이 사기여성의 방식은 똑같은 방법으로 꺠와 꿀같은 것을 주면서 부동산은 접근을 하므로 혹 나타나면 신고부탁드립니다. 사진을 올릴테니 잘 보시기 바랍니다. (찐한 화장에 긴머리(어깨보다 더 내려옴)는 꼭 가발같음..모자와 썬그라스 비슷한 안경, 구찌 신발, 반지 주렁주렁) 이런거 아니고도 신경쓰고 스트레스 많은 직업인데..공유할것은 해야될것 같아서 올립니다.

 




 

오영란 2014-12-01 오후 11:02:17
모자 썬그라스 의사딸 본인건물이라며 잠시들어갔다 나온점
참기름 깨 비슷합니다. 작년인가 재작년 건물산다며
서울 제 삼실도 왔었습니다.참기름 깨 미숫가루 버렸죠.
이알렉스 2014-12-01 오후 11:53:46
영화 범죄의 재구성이군요!! 꼭 잡아야 합니다! 전국 중개업소에 알려야겠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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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우 2014-12-01 오후 11:56:59
그 여자사기꾼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대동하고 다니는 전문 사기꾼입니다.
저한테도 몇년전에 왔었습니다.
저도 그 여자한테 된통 당할뻔했습니다.
제가 그 여자사기꾼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주민증록증을 확인했었습니다. 정말로 대담한 사기꾼입니다.
전과 21범이 자기 신분증들고 다니는 대범한 사기꾼입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50대 중후의 여자입니다.
제가 알아본바는 몇년전에 사기, 횡령전과 21범으로 지명수배중인 여자입니다.


출처 : 장안구지회
글쓴이 : 아파트뱅크정명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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