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찌개
세월... 아니 나이들어감에 따라 입맛도 변하는지
올해 유난히 맛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급한 식사였는데,,
한 3년쯤 음악을 전공하시는 은퇴하신 장로님과의 식사중
~새우젓 넣고 자근자근 끓인 호박찌개~~
표현 하신 말씀이 생각나...
2-3년전부터 새우젓 넣고 끓인 호박찌개를 준비하고 식사
처음엔 새우젓의 약간 구렁내도 나는것 같아 별로 였는데,,,
점점 맛있어집니다.
몇일전 아내에게,,,,,
~여보 형편 어렵지 않으면 새우젓좀 많이 넣치??~
하고 웃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아내 왈~
~올해 까진 참으시고 내년에 형편 좋아지면 새우젓 많이 넣을게요~라고 응수
우린 막상막하 부부 하며 웃으며 식사했습니다
날이 조금 선선해지니 더욱 맛있습니다 호박찌개
출처 : 장안구지회
글쓴이 : 아파트뱅크정명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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