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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원 경전철 노선 공청회

아파트뱅크정명국 2009. 11. 13. 18:15

“세류역~광교~성균관대역 최적 노선”
수원 경전철 기본계획안 공청회
2009년 11월 13일 (금) 박수철 기자 scp@ekgib.com

수원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도시철도사업(경전철)의 최적 노선은 세류역∼광교지구∼성균관대역 구간(19.4㎞)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균관대역에서 호매실지구와 권선구청을 거쳐 수원역으로 연결되는 서수원선은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차량시스템은 교통수요, 지형·지리적, 경제·기술 등 전체적인  측면을 따졌을 때 고무차륜AGT방식과 LIM(철제차륜)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원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및 사전환경성검토초안’을 마련, 1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 수원시는 1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및 사전환경성 검토 초안’을 마련,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 /수원시 제공

시는 우선 올해말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수립해 내년 1월 경기도도시철도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2월 국토해양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안 수립승인을 신청, 내년 연말께 기본계획을 확정,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광석 한국철도대학 교수는 수원도시철도 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검토됐던 5개 노선 중 대안 1노선인 세류역∼터미널 사거리 ∼광교개발지구 및 도청예정지∼경기대학교∼광교저수지∼한일타운뒷편∼만석공원∼동남보건대∼성균관대역 등 19.4㎞ 노선이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1.18)과 수송수요 및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모두 1조1천123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되는 이 노선은 오는 2031년까지 25개소의 정거장이 설치되고 하루 수송수요가 19만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의 특징은 도청환승센터 통과를 위해 3.7㎞ 구간이 터널로 공사되며 법원지하차도, 도청환승센터 및 광교개발지구 통과협의 미정, 영광아파트∼경수로 도로 협소, 정자초교 인근 지장물 근접통과, 성균관대역 민자역사 협의 미정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노선과 연결되는 성균관대역∼입북동 재개발지구∼당수동 개발지구∼호매실개발지구∼권선구청∼수원역(수원산업단지)의 서수원선(10.87㎞, 4천915억∼4천973억원)은 경제성 미담보로 장기계획 노선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경전철은 교량 3개 구간, 터널·절토·성토 각 2개 구간으로 건설되며 차량방식은 고무차륜AGT방식과 LIM(철제차륜)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경전철 도입은 수원시 하루 교통량이 지난해 250만대에서 2031년 313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국가 교통정책방향이 도로에서 철도로 확대됨에 따라 도시경쟁력 차원에서 광역철도와 도시성장거점간 연계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원시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도시내외부 혼잡 악회 해소, 도시 성장거점의 연계,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 필요, 저탄소녹생성장 구현 등을 위해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 에너지 소비가 적은 경전철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원경실련 등은 수천억의 재원확보방안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경전철 계획은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경실련 관계자는 “전주시는 투자비에 비해 효과가 낮아 백지화했고, 고양시는 2천억원의 시 재정이 부담되자 전면 중단한 상태”라며 “재원마련 대책 없이 여론을 호도하는 수원시 경전철 사업을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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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전철 세류~광교~성대 노선 '최적'


수원 경전철 세류~광교~성대 노선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가 추진하는 경전철 노선은 세류역~시청~광교지구~경기대~광교저수지~만석공원~동남보건대~성균관대역 19.4㎞ 구간(붉은색 노선)이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시 제공>> <<지방기사 참고>> 2009.11.12 ktkim@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수원시가 추진하는 경전철 노선은 세류역~광교지구~성균관대역 구간이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을 분석됐다.

수원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도시철도기본계획안 및 사전환경성검토초안을 마련해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말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내년 2월 승인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 심의을 거쳐 내년 말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2012년에 착공, 2016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검토된 5개 노선 중에는 세류역(1호선)~터미널사거리~시청(분당선)~광교지구(도청예정지)~경기대~광교저수지~만석공원~동남보건대~성균관대역(1호선) 19.4㎞ 구간이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1.18)과 수송수요.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구간은 2031년 정거장 25곳 설치를 기준으로 하루 수송수요가 19만2천명이 예상되고 건설공사비로 1조1천123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이 노선과 연결되는 성균관대역~입북지구~당수지구~호매실지구~권선구청~수원역으로 연결되는 10.87㎞ 구간 서수원선은 당장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장기계획 노선으로 분류됐다.

경전철은 교량 3개 구간, 터널.절토.성토 각 2개 구간으로 건설되며 고무바퀴(AGT) 차종으로 소음진동치를 69㏈(기준치 70㏈ 이하)로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경전철 도입은 수원시 하루 교통량이 지난해 250만대에서 2031년 313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국가 교통정책방향이 도로에서 철도로 확대됨에 따라 도시경쟁력 차원에서 광역철도와 도시성장거점간 연계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원시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 에너지 소비가 적은 경전철의 도입은 친환경 녹색성장시대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경실련은 "수천억의 재원확보방안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경전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미관을 해치는 경전철 고가교를 건립하지 말고 대중교통의 청사진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tkim@yna.co.kr
출처 : 천천푸르지오카페 / 298-4004
글쓴이 : 푸르지오 윤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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