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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파트뱅크정명국 2009. 6. 30. 09:14

오늘 아침

오늘 아침 7시 30분
주방에 갔습니다.

굿모닝~~~

네,,,,잘 주무셨어요

유월초 수술후 회복 단계인 아내가 아침준비중입니다.
아내의 뒷모습이 아주 작아 보입니다.
안쓰러워 보입니다.

힘들지 않어??

괜찮어요.

아내가 생각 났다는듯 오른팔을 들어 보이며
~~~모기한테 많이 물렸어요~~~~

순간 장난기가 발동한 저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나보고 밥맛없게 생겼대~~

아내는 약간은 놀라고 조금은 의아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누가,,,,,??

응 어제 그런소릴 들었어

이사람은 밥맛없게 생겼다고,,,,

모기들이 그러데,,,
맛 없게 생겼다고,,,

아내가 웃음띤 어조로 느릿 하게 말합니다.

모기도 별종은,,,,좋아 하질 않나 봐요.

~~~PS;

  여성은 수술후 우울증이 올 확률이 높다하여
  신경 쓰는데,,,,

  아내의 밝아지는 표정과 말투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