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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격언을 알면 부동산 고수 된다

아파트뱅크정명국 2009. 4. 22. 11:11

격언을 알면 부동산 고수 된다
부동산격언을 잘 알아두면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한 나침반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몇 단어 안된 짧은 한문장에 불과하지만 그 속뜻은 상당한 기간동안 경험과 이론이 모두 함축된 촌철살인 같은 엑기스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격언도 시기와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되거나 반대로 해석해야 할 때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격언을 무작정 맹신하기보다는 자신의 실력과 믹스하여 안목을 키우는데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화신고 들어가서 구두신고 나와라.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내 집 마련을 할 때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더 이상 개발여력이 없는 성숙기 지역보다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않고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신흥 개발지역에 들어가라는 의미입니다. 들어갈 때는 기반시설 미비로 다소 힘들지만 나중에 개발이 완료되면 가치가 상승하여 처음 들어갈 당시보다 부동산가격이 훨씬 많이 오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아라.

원래 주식이나 재테크 격언인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에서 파생된 격언인데, 부동산의 특성상 고가의 재화이므로 자금을 잘게 쪼개 여기저기 투자가치가 낮은 값싼 부동산을 매입하여 여러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자금을 한곳에 모아 선택과 집중으로 돈이 될만한 블루 칩 지역으로 투자하라는 의미입니다.

정부정책에 맞서지 말아라.

정부정책은 한번 발표되고 시행되면 쉽게 변경되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다 전 국민이 정책의 영향을 받아 심리적인 지배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섣불리 정부정책과 역행하는 투자를 삼가라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정부정책과 거꾸로 투자하면 돈을 벌었지만 최근에는 정부의 규제그물 망이 워낙 촘촘하여 정부정책과 반대로 가는 투자를 하다간 낭패를 당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로는 정부정책을 너무 맹신하는 것도 리스크기 상당히 높습니다. 값싼 분양가로 공급하겠다는 정책을 믿은 실수요자들이 막상 분양시점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분양가로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 크게 낭패를 보는 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라서 정부정책에는 맞서지도, 맹신하지도 않는 것이 중요하며 정책의 향후 파장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해답입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우리들 귀에 가장 낯 익은 격언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발끝과 상투를 피해 오르는 중간에 사서, 내리는 중간에 팔라는 뜻인데, 사실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 파는 것이 부동산투자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방법입니다만, 신이 아닌 이상 바닥과 머리(상투)를 알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욕심을 부려 매도나 매수타이밍을 놓치면 투자에서 성공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의미입니다.

남들이 팔 때 사고 남들이 살 때 팔아라.

이 격언은 흔히 역 발상 투자와도 연관이 있으며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거나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과 거의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일반인들이 한창 활황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우르르 몰려들어 매수하기시작 할 때는 이미 상투를 알리는 전조인 경우가 많으니 그때 팔면 제값에 팔 수 있고, 반대로 침체기에 남들이 계속 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물건을 쳐다보지 않을 때 과감히 매수하면 저가에 매입하여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들과 반대로 행동하기는 두려움 때문에 쉽지가 않으므로 충분한 실력을 쌓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생겼을 때 실행하는 것이 실패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얼마 전 워렌버핏이 “남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부리고, 남들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라”는 격언을 한 것도 다 이런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출처 : 부동산story
글쓴이 : 수정crysta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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