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익숙한 그자리에 84세이신 어머니의 앞 치아가 음식 잡수시다 빠졌 읍니다 지난주 금요일쯤 밤10시 늘상 그렇듯이 퇴근한 제가 어머님방에 들렸습니다 어머님 표정이 영 아니었습니다 이가 빠져 아프다고 우는표정으로 저를 바라 봅니다 제게 보여주는데,,,,,흉했습니다 주일날 아침 9시 모시고 교회오는 차안에서 "나 이빠져서 보기 흉한데 ,,,,안내석은 그렇고 어디에 있지?? " " "어머니 2층 빈 사무실에 계세요" "그래 알아서 할게" 성가 연습후 예배당에 들어 오는 10시 50분 자연스레 어머니 자릴 보았는데 늘상 계신 그자리에 어머니가 안 계셨습니다 왜 넘아프셔서 며느리차타고 가신건가?? 순간 여러 생각이,,,, 저로선 처음겪는 낯선 설정에,,,,당황 55분 어머님 입장,,,,입 꼭 다무시고,,, 치아 빠진 어머니가 익숙치않은 특이한 상황에 당황하듯 제눈에 아주 낯설은 5분정도 어머니 빈자리가 섭섭 합니다 감독이 선수에게 사인 보내듯 손을 드시는 어머니와 환한 안도의 표정되어 손드는 저와 눈 맞춤 반가움과 진한 정겨움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하나님도 제가 빠지면 낯선 상황일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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